김동연 지사가 “이달부터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발굴...정부, 책임있는 사과·조치하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김동연 지사가 “이달부터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발굴...정부, 책임있는 사과·조치하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이 인권침해 피해자로 인정됐다”며 “저는 이미 재작년 10월 경기도지사로서 선감학원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공식으로 사과를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선감학원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자들께 위로금 500만원과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중앙정부가 해야 할 희생자 유해발굴도 아직까지 조치가 없어 경기도가 직접 나서 이달부터 시작했다”며 “경기도는 책임을 다하겠다. 국가폭력 가해자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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