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문학과 비평 정기총회 및 2023년 문학과 비평 문학상, 신인상 시상식
2024년 문학과 비평 정기총회 및 2023년 문학과 비평 문학상, 신인상 시상식

문학과 비평(대표 김현탁, 작가회장 유향식)은 지난 3월 15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2024년 문학과 비평 정기총회’와 함께 ‘문학과 비평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학과 비평’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국내 문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문학단체로, 시상식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국내 문학계를 빛낸 작가들에게 문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문학상 심사위원으로는 박덕규 교수, 정성수 시인, 김종회 전 경희대 교수, 문복희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올해 문학과 비평 문학상 대상은 수필부문 ‘베이컨 문학대상’, 시 부문 ‘타고르 문학대상’이라는 특별한 명칭으로 수여되었는데, 각 부문에서 강양옥 수필가와 정명희 시인이 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우호태 전 화성시장이 강양옥 수필가에게 수필 부문 대상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우호태 전 화성시장이 강양옥 수필가에게 수필 부문 대상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수필 부문 대상을 받은 강양옥 수필가는 백세시대에 걸 맞는 여든의 나이로 왕성하게 시집을 출간하여 각광을 받는 원로 작가이다.

정명희 시인이 시 부문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명희 시인이 시 부문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시 부문 대상을 받은 정명희 시인은 수원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문학과 비평』 부회장, 『경기문학인협회』 부회장으로 십 여 년 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수원시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원예총』 이사로서 4년에 걸쳐 활동했으며, 이로 인해 수원 예술 공로상 및 경기도지사로 부터 예술인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DBS 동아방송 최고 문학대상을, 천등 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신향순 시인이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신향순 시인이 작품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작품상은 김주현 시인, 신향순 시인, 유기순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작가상은 장진 소설가, 이경숙 수필가, 신재정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는 봄호 최종미·황정숙 시인, 여름호 박민채·유은자 시인/김인자 수필가, 가을호 라기춘·조영아 시인, 겨울호 와룡문학회 남연조 수필가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호태 전 화성시장이 대상을 시상하였으며, 작품상에는 맹기호 경기수필가회장, 문복희 교수, 작가상에는 김운기 수원문인협회장, 신인상은 김현탁 대표가 직접 축하의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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