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위기로 물부족 현상을 겪는 케냐, 어떻게 어려움을 해결할까요? A. ‘아이언 정화물통’을 제안합니다.(오산 원일중 이 양)”이라는 글을 올렸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IB후보학교로 선정된 오산 원일중의 수업시간. 기후위기로 인한 어려움의 원인과 해결안을 찾는 기존 수업방식을 넘어 각자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다”며 “오산 원일중 이 양은 정수탱크의 원리를 활용한 ‘아이언 정화물통’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물통은 정수 필터와 함께 케냐 사람들에게 부족한 철분 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아이언 필터를 장착한 텀블러”라며 “오늘 ‘2024 대구 IB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여해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및 IB교재 한국어판 확대 등을 요청하였다”고 했다.

끝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생각을 꺼내는’ 경기형 IB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