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독일 문구 기업 ㈜스테들러코리아와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월 7일(목) 체결했다.

수원시립미술관-(주)스테들러코리아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립미술관-(주)스테들러코리아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과 ㈜스테들러코리아 이관주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사항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익 목적의 사업의 필요 자원 상호 교류 및 활용 ▲문화예술 교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등을 약속했다.

1835년 독일에서 설립된 스테들러는 오랜 전통과 경험을 가진 세계적인 필기 및 제도 용품 선도 업체로 문구의 명품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과 ㈜스테들러코리아는 2021년 소외 계층 및 어린이 관람객 대상 미술 교육을 위한 물품 협찬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보태니컬 아트 클래스 개최 등 매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협약 후 첫 공동 사업으로 ㈜스테들러코리아의 후원작가인 문예진과 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하고 캘리그라피 작업으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을 3월 29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트 클래스,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미술관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테들러코리아는 수원시립미술관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및 행사를 개최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또한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이 일상에서 멀리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삶에 일부분으로 그 가치를 항상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시고 경험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들러코리아는 2015넌부터 후원 사각지대에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에게 주목해 다양한 예술 후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지난 11월 제24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