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미래에 대한 불안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힘들었던 매서운 겨울, 힘겨운 현실로 지친 이들을 위해 따뜻한 음악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줄 공연이 있었다.

수원시립합창단이 개최한 ‘2024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소풍 가는 날>’이 성황리에 마쳤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수원관내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따뜻한 음악선물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전달해왔던 수원시립합창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외부 활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훈훈한 봄날의 소풍같은 음악회가 되었다.

지난 2일 효행노인전문요양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5일 평화의 모후원, 6일 중앙양로원, 7일 보훈원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다.

이번 2024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소풍 가는 날>에서는 클래식한 합창음악은 물론 한국 가곡과 신명나는 민요에서부터 성가, 가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담은 음악을 선사하였다.

매년 수십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 수원시 곳곳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목적과 의미에 적합하다면 수원시민 누구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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