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비테크 성진규 대표(좌측 첫번째), 성열학 회장(우측 첫번째), 김종환 수석부회장(우측 두번째)이 선수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덕 기자
 (주)비비테크 성진규 대표(좌측 첫번째), 성열학 회장(우측 첫번째), 김종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우측 두번째)이 선수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덕 기자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비비테크 장애인 탁구 실업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주식회사 비비테크 회장 및 임직원,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김종환 수석부회장·이사 및 직원, 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장 및 탁구관계자, 탁구선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비비테크 대표이사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 탁구선수들에게 꽃다발과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환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임기 동안에 사회적 기업으로서 훌륭한 기업정신을 가진 비비테크주식회사와 실업팀 창단을 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비테크 성진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과 자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고, 탁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에 장애인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하여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장애인 탁구 실업팀 지원에 대한 기자의 질문엔 ”장애인분들의 임금, 탁구용품, 체육용품, 대회지원비, 훈련지원비 등 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선수단 소개에서는 최창호(남,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1. 은1. 동1), 우창택(남,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금2,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은1) 최순덕(여,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금1, 은1,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1)씨가 소개되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주식회사 비비테크는 수원시에 소재지를 두며, 반도체 유틸리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유소년 축구클럽 운영 등 체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탁구팀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단식 참석자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덕 기자
창단식 참석자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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