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를 활용한 것으로, 스마트폰에 '티머니페이' 앱을 설치한 후 지하철 게이트 통과시 자동으로 결제된다.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오는 3월 수서~동탄 구간 첫 개통을 앞둔 가운데 내달 초께 이용요금의 윤곽이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GTX 전체 노선 및 추진 일정을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GTX-A노선은 오는 3월 ▷수서~동탄 구간 개통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2028년에는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정부는 3월까지 안전 확보를 위해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각 역사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버스 노선 신설·연장 △수요응답형 서비스 운영 △환승 편의 제고 등 연계교통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객들이 합리적 수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말 10% 할인 △대중교통 환승 할인 적용 △K-패스 연계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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