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이 27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급식종사자의 구인난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급식 로봇 도입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이 27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급식종사자의 구인난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급식 로봇 도입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6)은 27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급식종사자의 구인난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급식 로봇 도입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한원찬 부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이 송곡중에 시범 설치한 급식 로봇을 언급하면서 “볶음, 튀김, 국·탕 조리에 로봇 4대가 투입되어 조리함으로써 급식종사자의 업무량이 크게 줄었고, 특히 폐암을 유발하는 조리흄의 위험이 있는 튀김 조리를 로봇이 대체해 급식종사자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급식종사자가 부족한 곳부터 급식 로봇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원찬 부위원장은 “경기교육도서관이 구매한 도서 중 17%가 미대출 도서로 집계되고 있는데, 매년 도서 구매 예산 집행율은 100%인 것은 밀어내기식 예산 사용 아닌가”라며, “교육도서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교육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한원찬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경기교육도서관들에 대한 총괄적인 지도․감독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기교육이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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