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홀씨, 더 많이 퍼져나가 따뜻한 세상 되길”

금가현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후원회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금가현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후원회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장애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과 이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고 누구든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며, 또한 모든 장애인에게는 국가·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모든 분야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보장되고 있다.「장애인복지법」일부 내용이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어 떻게 도움을 받을지를 몰라 낭떠러지에 내몰린 듯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되새겨야 할 것은 바로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수원시 거주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건전하게 케어함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전문보호기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버거운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을 관내 장애인들에게 자립지원, 직업지원, 재활 사업 등을 통해 힘과 미래의 꿈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후원운동인 ‘홀씨 릴레이운동’은 수원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작은 홀씨같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거듭난 것이다. 지난 16일, 홀씨 릴레이운동 확산을 위해 앞장서 온 금가현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후원회장을 만났다. 금가현 원장은 광교 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해오면서 시설에 여러 기부를 해오다, 자연스럽게 주간보호시설에 녹아들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시설 내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으며, 홀씨후원회 회장에 취임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금가현 후원회장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홀씨 릴레이’ 기부운동에 참여한 업체에 홀씨나눔 현판을 부착해주었는데, 벌써 100여 개가 넘는 현판을 달았다”며 “앞으로 홀씨 회원이 200호점, 300호점이 될 때까지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1980년생으로 대구가 고향이고 유년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는데 수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대학 때 전공한 아동학을 살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보육행정학을 전공중이며, 남편은 사업을 하고 있고 자녀는 1남 1녀를 두었다. 결혼 후 자녀를 낳고 수원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광교신도시에 살게 돼 지금까지 정착하고 있다. 여기에 와서 처음부터 어린이집을 구상한 건 아닌데 집 앞에 마침 눈에 띄는 어린이집이 있어서 입찰을 거쳐 운영하게 되었다. 2014년 5월에 진심아이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었다.

▲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바탕으로 낮 시간 동안 안정적인 케어를 받으며 사회 적응훈련, 교육 등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로 인한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인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후원회장을 맡게 된 계기와 그동안의 소회는.

취임 1년이 좀 지났다. 처음엔 저도 홀씨후원 회원이었다. 어린이집을 하면서 지역과 연계된 활동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는데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싶어, 논의 끝에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인 이곳에 기부하였다. 그 인연으로 아이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주간보호시설에 빠져들게 됐다. 녹아들었다는 말이 맞다. 2014년 9월 진심아이어린이집과 주간보호시설이 MOU 협약을 맺은 이후, 장애인 인식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과 영유아가 함께하는 플로깅, 합창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표어 촬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나눔교육, 사랑의 바자회를 통한 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싶다.

▲ 올 한해 사업성과와 현안사항은.

성과는 홀씨회원 현판을 100여 개 달았고, 이곳이 2023우수시설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다양한 후원업체들이 많은데 후원업체들이 저마다의 개인·기업 특성에 맞게 후원을 해주신다. 특히 저와 같은 어린이집 후원기관들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배식봉사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느낀 생각들을 원생들에게 전해주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었다는 점이다. 어린이집 학부모들께도 배식봉사를 권유했는데 처음엔 장애인들이 혹시나 공격적인 면을 가지진 않았을까 염려하던 학부모님들이 봉사를 하면서 소년, 소녀같은 마음을 가진 장애인들의 참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도 하나의 성과라고 말하고 싶다. 현안사항은 주차공간이 협소해 시설을 찾아오는 분들이 부득이 공원 옆에 주차를 할 때도 있는데 잠깐만 머물러도 공원부지라는 이유로 민원이 들어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장애인분들이 이용하는 버스가 너무 노후되어 다소 안전성이 걱정된다. 

▲ 후원회를 이끌면서 현실적인 고충은 없었는지.

배식봉사 등 봉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상시 프로그램 진행이나 식사 시간 등 시설 직원들의 애로사항들이 엿보인다. 해마다 봉사인력이 적어 봉사를 하는 단체들만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참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 시설이용자가 우선적으로 원하는 지원책은.

시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꿈이 이뤄지는 것이다. 바리스타, 랩퍼, 미용사, 선생님 등 장애인들도 미래를 꿈꾸고 장래희망을 이야기한다.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적응훈련, 직업 훈련에 필요한 설비 구축, 장애인 구직 지원사업 등 시설 이용자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보람을 느낀 사례가 있다면.

지역사회로 홀씨가 많이 퍼져나갔고,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이 많이 돼서 보람을 느낀다. 저 역시도 작은 일에도 불평을 가졌던 마음들이 장애인분들을 보고 반성하게 됐다. 선천적인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후천적 장애를 가진 분들도 있는데 힘든 삶이지만 열심히 강직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나눔의 실천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더 큰 보람은 어린이집 회원들이 홀씨후원에 많이 가입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봉사해주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회원들끼리 카톡방을 운영하는데 CMS정기권으롤 매월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 후원하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에서 소개도 해주고, 새로운 회원이 생기는 것이 기쁘다. 홀씨나눔 동반 업체엔 현판을 달아주는데 더 많이 늘어나서 이백호점, 삼백호점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 어린이집단체 회원님들, 통장친목회원님들, 아이가 졸업했는데도 회원으로 활동해주시는 학부모님들,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니 그저 든든하고 감사하다.

▲ 임기 동안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목표를 가지고 이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늘고 길게 꾸준히 이 일을 하고 싶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고 지난 10년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 온 만큼 더 큰 열정으로 장애인분들에게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꼭 해내고 싶은 일은 2024년 8월에 임기가 끝나는데 홀씨 회원이 200호점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 수원시에 바라는 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주간보호시설을 선택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들이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간보호시설이 확충되어야 하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기간은 8년인데 처음 입소할 때부터 부모들은 걱정을 한다. 졸업하면 다른 시설로 옮겨야 하는데, 거주 지역에서 먼 곳으로 입소를 하거나 그마저도 협소한 시설에 장애인들이 밀집해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시설 설비 부족,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정말 갈 곳이 없다. 최근 권선구 곡반정동에 홍재장애인센터보호센터가 생기고 소규모로 오목천동, 정자동 등에 있지만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좀 더 많은 시설이 필요하다. 또,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개선의 필요성도 말하고 싶다. 사회복지사 한 명이 다수의 장애인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돌발행동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회복지사 한 명이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개선과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과 시설에 대한 매칭 사업이다. 기업들이 후원을 하고 싶지만 어느 곳으로 해야 할지 정하지 못하는 곳이 있고, 또 후원이 필요한 시설이 인데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해서 서로 간에 매칭이 되도록 연결해주면 좋겠다.

▲ 후원회장을 맡게 된 계기와 그동안의 소회는.

취임 1년이 좀 지났다. 처음엔 저도 홀씨후원 회원이었다. 어린이집을 하면서 지역과 연계된 활동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는데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싶어, 논의 끝에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인 이곳에 기부하였다. 그 인연으로 아이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주간보호시설에 빠져들게 됐다. 녹아들었다는 말이 맞다. 2014년 9월 진심아이어린이집과 주간보호시설이 MOU 협약을 맺은 이후, 장애인 인식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과 영유아가 함께하는 플로깅, 합창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표어 촬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나눔교육, 사랑의 바자회를 통한 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싶다.

▲ 올 한해 사업성과와 현안사항은.

성과는 홀씨회원 현판을 100여 개 달았고, 이곳이 2023우수시설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다양한 후원업체들이 많은데 후원업체들이 저마다의 개인·기업 특성에 맞게 후원을 해주신다. 특히 저와 같은 어린이집 후원기관들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배식봉사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느낀 생각들을 원생들에게 전해주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었다는 점이다. 어린이집 학부모들께도 배식봉사를 권유했는데 처음엔 장애인들이 혹시나 공격적인 면을 가지진 않았을까 염려하던 학부모님들이 봉사를 하면서 소년, 소녀같은 마음을 가진 장애인들의 참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도 하나의 성과라고 말하고 싶다. 현안사항은 주차공간이 협소해 시설을 찾아오는 분들이 부득이 공원 옆에 주차를 할 때도 있는데 잠깐만 머물러도 공원부지라는 이유로 민원이 들어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장애인분들이 이용하는 버스가 너무 노후되어 다소 안전성이 걱정된다. 

▲ 후원회를 이끌면서 현실적인 고충은 없었는지.

배식봉사 등 봉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상시 프로그램 진행이나 식사 시간 등 시설 직원들의 애로사항들이 엿보인다. 해마다 봉사인력이 적어 봉사를 하는 단체들만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참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 시설이용자가 우선적으로 원하는 지원책은.

시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꿈이 이뤄지는 것이다. 바리스타, 랩퍼, 미용사, 선생님 등 장애인들도 미래를 꿈꾸고 장래희망을 이야기한다.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적응훈련, 직업 훈련에 필요한 설비 구축, 장애인 구직 지원사업 등 시설 이용자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보람을 느낀 사례가 있다면.

지역사회로 홀씨가 많이 퍼져나갔고,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이 많이 돼서 보람을 느낀다. 저 역시도 작은 일에도 불평을 가졌던 마음들이 장애인분들을 보고 반성하게 됐다. 선천적인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후천적 장애를 가진 분들도 있는데 힘든 삶이지만 열심히 강직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나눔의 실천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눔을 실천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더 큰 보람은 어린이집 회원들이 홀씨후원에 많이 가입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봉사해주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회원들끼리 카톡방을 운영하는데 CMS정기권으롤 매월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 후원하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에서 소개도 해주고, 새로운 회원이 생기는 것이 기쁘다. 홀씨나눔 동반 업체엔 현판을 달아주는데 더 많이 늘어나서 이백호점, 삼백호점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 어린이집단체 회원님들, 통장친목회원님들, 아이가 졸업했는데도 회원으로 활동해주시는 학부모님들,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니 그저 든든하고 감사하다.

▲ 임기 동안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목표를 가지고 이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늘고 길게 꾸준히 이 일을 하고 싶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고 지난 10년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 온 만큼 더 큰 열정으로 장애인분들에게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꼭 해내고 싶은 일은 2024년 8월에 임기가 끝나는데 홀씨 회원이 200호점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 수원시에 바라는 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주간보호시설을 선택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들이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간보호시설이 확충되어야 하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기간은 8년인데 처음 입소할 때부터 부모들은 걱정을 한다. 졸업하면 다른 시설로 옮겨야 하는데, 거주 지역에서 먼 곳으로 입소를 하거나 그마저도 협소한 시설에 장애인들이 밀집해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시설 설비 부족,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정말 갈 곳이 없다. 최근 권선구 곡반정동에 홍재장애인센터보호센터가 생기고 소규모로 오목천동, 정자동 등에 있지만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좀 더 많은 시설이 필요하다. 또,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개선의 필요성도 말하고 싶다. 사회복지사 한 명이 다수의 장애인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돌발행동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회복지사 한 명이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개선과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과 시설에 대한 매칭 사업이다. 기업들이 후원을 하고 싶지만 어느 곳으로 해야 할지 정하지 못하는 곳이 있고, 또 후원이 필요한 시설이 인데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해서 서로 간에 매칭이 되도록 연결해주면 좋겠다.

▲ 수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특히 영통구민들께서는 지역이니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고, 장애인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해서 맹인학교가 못 들어가는 사례가 있었는데 타지역에 계신 분들도 장애인분들을 소중한 우리의 이웃으로 인식하셔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끌어안아주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해주시길 희망하고 있다.   

▲ 좌우명은.

좌우명은 “감사하며 살자, 순간 순간에 열심히 사는 것”이다. 장애인, 자립청소년, 독거노인 등 어렵게 사는 분들이 주변에 많은데 내가 투정을 부리고 불만을 늘어놓던 일들이 다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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