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경기지회 수원지부(수원영화인협회)가 2020년 신년회와 수원영화인상 시상식을 지상학(시나리오작가)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조동관(촬영감독협회 이사장), 김용수 경기예총회장, 안태근(프로듀서), 조희문(영화평론가), 윤동실(영화기술이사), 정귀용(개그맨)여주지부장, 서기원(촬영감독)양평지부장, 황동연(기획프로듀서)의왕지부장, 안병경(영화배우.탤런트),장현수(영화감독)등 임원진 50명이 자리한 가운데 가졌다.

제1부에서는 진주만의 일본과 미국 전쟁을 다룬 영화 “미드웨이”를 관람하고 합평회를 가졌고, 제2부에서는 이혜정(시나리오작가) 사회를 시작으로 한해를 결산하는 정기총회에서 송소영 부회장(여행가, 기획) 감사결과와 2020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제3부에서는 수원영화인상 시상식을 가졌으며, 수상자는 윤응자 경기예총회장상, 신미용 수원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지상학 한국영화총연합회장은 수원영화인들은 한국영화에 족적을 남긴 곽재용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이 가장 많은 인문도시이고, 박병두 회장은 문학도로서 인간미와 품성이 맑아서 가장 모범이 되는 지부로 지역영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수원영화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두(시나리오작가, 소설가) 수원영화인협회장은 지난 한해는 문학을 중심으로 두 가지를 조합해 일할 수가 없었다며 이로 인해 이렇다 할 사업을 추진 못한 아쉬움을 피력하고 무성영화 상영, 독립영화제작과 영화인문학세미나를 가져, 영화인들이 지역문화예술의 동력으로 사람과 사람들의 어려운 현실의 문제와 고단하고 지친 일상의 이웃과 시민들에게 따스한 인간애 실현의 가치와 의미를 안겨주는데 노력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영화인협회는 2010년 수원 문인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영화를 사랑하는 모임, 2013년 4월5일 곽재용 감독, 조희문 영화평론가, 박병두 시나리오작가를 중심으로 ‘수원영화예술협회’가 발족되어 영화인문학세미나를 매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최하면서 2016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인준을 받았고, 2019년 2월 18일 수원예총 산하 유관기관 단체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박병두 작가는 64년 전남 해남출생으로,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아주대 국문학과를 나와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역문학을 한국중심 문학으로 발전시켰으며, 전국최우수지문학지로 3연속 수상했고, 제12회 공무원(입법부.사법부.행정부)문예대전에서 시나리오/희곡부분에서 행자부장관상 등 4관왕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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