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필근 의원(더불어, 수원3)이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19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으로 선정되었다.


이필근 의원은 지난달 11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된 균형발전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의원은 수원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호매실 119안전센터의 공사 지연에 대해 “공사비 감축을 위해 공사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무리하게 설계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하며, “소방서에서 주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도 없이 공사를 중단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소방서의 대응을 질타했다.


또한, “이번 공사 지연은 주민들이 충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접한 타 소방관서까지 부담이 되는 심각한 일”이라며, “조속한 착공과 함께 공사 지연으로 인해 늘어나는 공사비는 반드시 원인자가 부담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정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중에 각 시·군에서 파견 중인 공무원들이 근무평가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 전체를 위해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오히려 원소속 기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경기도가 별도의 보상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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