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상인들이 주식 갖고 있어 22개 전통시장중 단결력 으뜸
‘시민백화점’ 상호가 더 익숙…중년여성 의류·액세서리 등 취급

 

‘전통시장’이란 말보다 ‘주식회사’란 말이 어울리는 시장이다. 많은 상인들이 주식을 갖고 있는 관계로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중 가장 단결이 잘되는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상인들이 ‘박영진 왕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시장으로 타 시장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시민상가시장은 2005년 6월에 등록된 수원시 최초의 인정시장(2005-1)이란 기록도 갖고 있으며 시민백화점을 모태로 상인들이 시로부터 점포들을 매입해 형성된 아주 특이한 시장이다.


시민상가시장은 주위에 남문패션1번가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등이 접해있고 주위에 지동시장과 못골시장 등이 있는 그야말로 시장타운의 중심에 있다고 보여 진다.


시민상가시장은 수원시가 1957년에 건물을 지으며 ‘시민백화점’이란 상호로 유통센터 역할을 시작한 특이한 곳이다. 백화점의 역사로도 수원을 넘어 경기도 1호인 것이다. 지금도 ‘시민상가시장’이란 명칭보다 ‘시민백화점’이라는 명칭이 수원시민들에게는 더 익숙하게 불려 진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역사만큼 안전진단에 신경을 써 2012년도에는 안전 B등급을 받으며 꾸준히 시설현대화에 매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의 역사가 깊다보니 상인들 대부분이 대를 물려가며 운영을 하고 있다.

거의가 2~3대 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주 품목은 의류로서 중년여성들의 의류와 악세사리 등을 취급해 수원에서 중년여성들의 메카로 자리 잡으며 탄탄하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시민상가시장은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4번길 19(영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박영진회장과 박영배 부장이 상인들의 업무와 대소사를 일선에서 처리하며 상인회를 16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2005년 6월 24일에 수원시 최초인 1호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매장면적은 936㎡이고 부지면적은 1.034㎡다. 점포수는 54개이며 62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 취급품목은 의류이며 중년여성의류가 다양하다.
전화번호: 031-255-6637, 팩스: 031-252-4656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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