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해 두 지역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송죽동 주민자치회와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두 지역의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시민주도형 상향식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조영연 송죽동주민자치회장은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과 제주 서부권역의 중심도시 한림읍 간 지역 특성화사업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가 윈-윈하며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지난 2007년 6월 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격년으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수원을 방문해 제16회 수원시주민자치박람회를 견학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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