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지난 15일 회의서 이같이 밝혀
버스·전철·택시·개방형 약국서도 노 마스크 가능...병원에선 착용유지
신규 변이 발생없고 방역상황 안정적 판단
지난 2020년 1월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도 순차 재개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2023.3.20)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2023.3.20)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오늘(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개방형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의무가 헤재된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20년 10월 도입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해제된다. 다만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서 제외됐던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지난 1월 1단계 조정 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7.5%, 위중증 환자 수는 54.6% 감소했

이번 조치로 버스와 지하철, 택시는 물론 비행기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로 착용은 자율사항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7일 안전을 위해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손소독제 사용·비치 등의 생활 방역 수칙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2023.3.20)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2023.3.20)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다만, 공간이 확연히 분리돼있는 ‘일반 약국’의 경우에는 종전대로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된다.

아울러,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곳은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3종 ◇요양병원·장기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과 병원 ◇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의 의료기관이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에 따른 위험이 더 클 것으로 판단돼 마스크 자율화의 이점보다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의무하는 것을 좋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했던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3년 2개월여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는 유지됐다.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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