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4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함께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시 안전한 대피와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구청 1층 로비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가정하고 청사 자위소방대 33명의 유도아래 직원 및 민원인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시킨 후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또 대피훈련이 끝난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소화전과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체험시간을 가졌으며, 정자119안전센터의 소방펌프차 방수포 시연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화재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으로 모든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화재예방 등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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