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의 온기가 넘쳐났던 곳 북수원시장에 변화의 기운이 싹트고 있다. 새롭게 상인회를 이끌게 된 제6대 심우현 회장의 열정과 노력이 시장곳곳에서 엿보인다.


북수원시장은 수원의 22개 전통시장 중에서도 가장 인간미가 넘치는 곳이란 말이 있다. 상인들이 한결 같이 친절하다. 현장에서 질문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물론 길은 직접행인을 모시고 안내해 주기까지 한다. 우리 인터뷰 취재진도 주차장까지 상인분의 친절한 안내로 무사히 주차를 했었다.


역시 명재현 총괄실장 또한 상인회사무실을 안내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와 안내를 해주었다. 위로부터 아래 까지 모두 친절이 기본이다.
북수원시장은 정조의 마음을 닮은 시장이라고 한다. 장안구에서는 가장 큰 시장으로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예전에는 5일장이 였다고 한다.


전국의 봇짐장수들이 한양으로 올라가기위해  이곳에서 집결해서 숨을 고르며 휴식도 취하고 정보도 교환하던 곳이라고 했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이다.


특히 북수원시장만의 레시피가 소문났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시장이다. 자연스럽게 특화된 도시락이나 ‘각시밥상’이란 상인회 사업까지 생겨났다. 이어 무료배송사업의 역사를 열기도 한곳이다.


북수원시장은 옛 영화의 재현을 위해 상인과 상인회가 똘똘 뭉쳐 도약을 하기 위한 준비를 힘차게 하고 있는 시장이다. 귀추가 주목되는 아주 정겨운 시장이다.
북수원시장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로82번길 9(파장동)에 위치한다.


대표로 심우현상인회장과 명재현 총괄실장이 모든 업무를 관장하며 사무실연락처는  031-268-7256과  팩스는 031-624-3375이다.
2005년 6월 27일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점포수는 155개에 257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매장면적은 3.500㎡이며 부지면적은 30.346㎡이다. 주요취급품목은 농·수·축산물, 공산품을 취급한다.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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