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0명 10개 팀 구성해 탄소중립 실천…활동 성과 발표
우수 팀 실천 아이디어는 심화, 발전시켜 서울시 시민 캠페인으로 확장 예정

서울시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300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캠퍼스 대전, 지금 우리 학교는’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300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캠퍼스 대전, 지금 우리 학교는’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300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캠퍼스 대전, 지금 우리 학교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300명은 10개 팀을 구성해 지난해 11월부터 개인별·팀별로 다양한 방식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날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행사에는 10개 팀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시는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팀 3팀(최우수, 우수, 장려)을 선정한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실천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고, 사전에 선정된 개인 실천 우수자 3인과 우수 팀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우수 팀 실천 아이디어는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서울시 대시민 캠페인 등으로 심화·발전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탄소중립을 위해 넉 달 동안 캠퍼스 내외에서 애써준 청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실천한 활동들이 시민 캠페인 등으로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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