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등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 대상 점검
학교 내 집단감염 대비 방역 대응 점검 및 감염관리 만전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첫널인 30일 오후서울시의 서초구의 예술회관에서 한 방문객이 마스크를 손에 들고 있다.[사진=서울뉴스통신]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첫널인 30일 오후서울시의 서초구의 예술회관에서 한 방문객이 마스크를 손에 들고 있다.[사진=서울뉴스통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되면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일선에서 헌신해온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한 것처럼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 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59명, 사망자는 42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2만42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39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중국발 해외 유입,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취약시설 등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점검‧계도하고 학교 내 집단감염에 대비하여 방역 대응 점검 및 감염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온전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자율적인 방역 실천 노력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명률이 0.08%로(1월 2주) 아직 높고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0월 3주 이후 지속 상승하여 22.8%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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