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 70.46조원, 영업이익 4.31조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서울뉴스통신]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 70.46조원, 영업이익 4.31조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서울뉴스통신]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 70.46조원, 영업이익 4.31조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메모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했고,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분기 대비 6.55조원 감소한 4.31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6.1%로 전분기 대비 8%p 감소했다.

2022년 4분기 연간 법인세비용이 연결재무제표상 감소한 것은 자회사 배당금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세법 개정에 따라 단순 회계 처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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