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최대 3천만 원, 단체별 1개 사업, 서울 소재 비영리법인·단체 신청 가능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2023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뉴스통신]
서울시는 ‘2023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뉴스통신]

서울시는 ‘2023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지정 공모 분야인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양성평등 노동·돌봄 환경 조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과 자유 공모 분야인 ‘양성평등 도시 서울’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단체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도 1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한다.

서울시는 올해 지원금 총 8억 원으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6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참신한 기획으로 사업모델을 발굴한 사업을 매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신청단체의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여 역량 있는 단체를 선발하고 선발 이후 사업추진 단체의 예산집행에 대한 관리 및 평가를 강화하여 보조금이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밝혔다.

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를 26일 개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실시하고 장소는 별도로 공지한다고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민간단체가 보조금을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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