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동장 송봉재)에서는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아동들과 경로당 어르신을 모시고 ‘3대가 함께 하는 송편 빚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어린이집 아동들과 단체원, 경로당 어르신이 모여앉아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정을 나누기 위해 우만1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예쁜 한복을 입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햅쌀로 만든 반죽에 콩,깨를 넣어 송편을 빚었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송편 빚는 법과 추석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이 날 빚은 송편은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여 명절맞이 정을 나눌 예정이다.

 

홍순구 우만1동 경로당연합회장은“손자・손녀 또래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더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은엽 우만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3대가 함께하는 송편빚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아이들에게는 효를 가르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