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신초(교장 김진수)는 8월 5일(월), 5학년과 6학년 학생 중 희망자 4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소프트웨어 캠프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터틀봇과 햄스터봇과 같은 피지컬 컴퓨팅을 체험하고 큐비코를 활용하여 절차적 사고에 의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어렵고 지루한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탈피하여 쉽고 재미있는 활동 위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학생들은 터틀봇으로 언플러그드 활동을 실시하였다. 라인코딩모드로 전진, 좌회전, 우회전, 유턴을 색깔별로 입력하여 터틀봇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라인을 그리고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코딩체험을 하였다,
또한 태블릿 PC와 연결하여 단계별 미션을 해결하는 큐비코는 자신이 입력한 명령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카메라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큐비코는 각 스테이지로 진입하면서 순차구조, 반복구조, 선택구조를 흥미롭고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실수를 했을 때도 계속 시도해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았다.
수원동신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년차를 맞이하여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 연수는 물론 소프트웨어 동아리 활동 등이 교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와 연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프 또한 교내 학생들의 코딩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번 캠프에도 지원자가 많아 5학년 1개 반, 6학년 1개 반 총 2개의 클래스로 나눠 운영하였다.
스마트 수원동신 SW교육 동아리는 SW교육에 흥미가 있는 5~6학년 학생 25명이 모여 1학기 동안 12회차(1회 당 1시간 40분씩)로 활동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와 연계하고 교구는 소프트웨어 재능기부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아리원들은 엔트리를 통해 코딩을 맛보고 기본 기능을 익혀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아주대학교 Greative Softwear Concert에서 수상의 영광도 얻었다.
또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연수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통한 소프트웨어 및 코딩 관련 교사 연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된 코딩교육에 대비하고 지도 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수원동신초 관계자는 “스스로 사고하고 활동하는 학생 중심 SW교육을 실천하고자 SW동아리에서는 블록코딩을 이용해 게임을 만드는 조금 높은 수준의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SW캠프에서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본을 익히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준별 다양한 SW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해 주어 매우 만족스럽다.” 고 소감을 전했다.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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