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에 재선한다면 사회적 약자들의 손발이 되겠습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새수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았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새수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았다.

예로부터 복지제도는 대부분의 나라에 존재해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대표적으로 식량이 부족할 때 곡식을 싼 이자로 빌려주는 고구려의 진대법을 시작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세금혜택을 주는 고려시대의 진휼제도와 조선시대 의창(어려운 농민 구제)과 활인서(도성 내 병인을 치료) 등.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복지제도는 국민의 행복을 높이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구제해줌으로써 국가와 사회를 지탱해 온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수원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 케이오텍(주) 대표이사, 수원시인권위원회 위원,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역임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관심과 정치 변화에 대한 고민과 열망이 컸던 최종현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경기도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경기도 복지제도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되면서 「경기도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 「경기도 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조례」, ‘장애인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조례들을 여러 차례 발의하며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최종현 후보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이 많다”며 “제 꿈은 불편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이 복지 혜택을 받아 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경기도에 무장애공간 조성하는게 앞으로의 목표

매탄동은 할일 많아… 경험있는 유능한 일꾼 필요

 

▲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저 최종현은 수원에서 중·고등학교 졸업하고, 수원에 거주하는 수원사람입니다. 환경계측기 사업체 케이오텍(주) 대표이사, 수원시인권위원회 위원, 수원시장애인골프협회장,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 장애인 복지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관한 관심과 지역 정치 변화에 대한 고민과 열망이 많았는데요.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였고, 경기도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수원시 7선거구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경기도민 복지향상과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선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또한 수원시 7선거구(매탄 1,2,3,4동) 주민대표로서 주민들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탄탄하고 든든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의 활동 경험과 행정학 박사로서의 이론적 전문성을 살려, 경기도의 모든 정책 시행에 ‘복지 마인드’가 스며들도록 일하겠습니다. 조례 제‧개정 시·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입법 활동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 도의원 후보로서 본인만의 강점은.

저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현장 전문가입니다. 또한 장애 당사자로서 장애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도 장애인 당사자들의 실질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입법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복지 정책의 제도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복잡다양한 현대사회는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선천적 장애 못지않게 후천적 장애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기치 못하게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가 비장애인도 살기 좋다는 점에서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모두를 위한 정책입니다.

결국, 장애인 당사자주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장애 당사자의 정치 참여와 세력화는 특정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강점을 살려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편리하고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겠습니다.

▲ 지역의 최대 현안과 주요 공약은.
수원시 제7선거구(매탄1,2,3,4동)는 기존 구도심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구도심 지역은 무엇보다 도로, 주거 등 도시환경 재정비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 시급합니다. 공영주차장과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늘려 주민들의 주차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높여야 합니다.

또한,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살리기 위해, 구 매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지원정책 마련도 중요합니다. 신도시 아파트 지역은 주민 소통 공간을 늘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각 동 경로당 환경개선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해야 합니다.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야간순찰 및 방범 시책도 강화해야 합니다. 지정체 상습지역 교통체계 개선으로 주민편의 및 교통안전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탄동 지역은 할 일이 많습니다. 매탄동은 일을 해 본 경험 있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 최종현은 민생과 복지 현장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최종현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능력도 탄탄하게 갖췄습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찾아가서 듣고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겠습니다. 매탄동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마을, 감탄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일하겠습니다.

▲ 장애인 정책 위주로 의정활동을 해왔던 것 같다. 임기 내에 얻은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 예산심의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입법 활동으로 대표 발의해 제정한 조례는 「경기도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 「경기도 장루 ․ 요루 장애인 지원 조례」, 「경기도 편의시설 설치 도민촉진단 지원 조례」, 「경기도 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조례」, 「경기도 장애인 보조견 보급 촉진 지원 조례」가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장애인 복지 정책을 제도화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어 낸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성과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중 대표적인 것을 말씀드린다면, ‘무장애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일본에는 빅아이센터(Big-i, 국제장애인교류센터), 오사카프라자 같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장애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숙식도 할 수 있습니다. 

향후 구체적 정책 수립과 관계기관 및 국회의원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도에 무장애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치인으로서 말 그대로 민생에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세밀한 욕구를 읽어내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여 만들어내는 역할과 함께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고 소통을 촉진하는 가교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민의 대변자이자 심부름꾼으로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이 지역정치인의 핵심적인 사명입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연대의 중요성과 힘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돕는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이며 인간적인 사회입니다. 서로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며,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낮은 자세와 경청하는 태도로 도민들과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이 행복한 매탄! 누구나 감탄하는 매탄!을 위해, 늘 봉사자의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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