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이요림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가 새수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았다.

현대인이 삶을 영위하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자신의 집을 구해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돈을 벌고, 땅이나 건물(아파트 등)을 구매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얻고 나면 비로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물론 이렇게 보금자리를 얻고 살아가면 우리의 신체가 노화하고 병드는 것처럼, 건물들도 점차 낙후되어 미관, 안전성, 편의성 등 다방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런 이유로 오래된 건물들을 철거하고 철거한 부지에 새로운 건물들을 짓는 재개발, 재건축을 실행하거나 기존 골조만을 남겨두고 새롭게 건물을 보수하는 리모델링 작업을 계속해서 실행 및 권장하는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에 만난 이요림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는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에서 21년간 근무한 이른바 ‘땅’과 ‘건축’ 전문가이다. 그는 수원뿐만 아니라 화성, 의왕, 안양 등에서 근무하며 지리에 밝고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과 관련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임과 동시에 수원 지역 사회에도 융화되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는 등, 분주히 수원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수원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아 4년만에 재출마에 나선다. 이요림 도의원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할 것을 예감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 한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강행한 것”이라며 “좋은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에야말로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얼굴 없는 도의원이 아닌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파악하고 해결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국토정보공사서 21년 근무한 ‘땅·건축’ 전문가
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시개발문제 힘쓰고 싶어

▲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1993년 육군 병장 만기 전역을 하고 수원으로 올라와 인연을 맺게 된 이요림입니다. 우리나라 외환위기 IMF 구제금융 시기 1997년에 준정부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에 입사하여, 지적측량 및 지적행정 상담업무를 담당,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책임감으로 시민 여러분의 재산권을 지키는 지적업무를 21년간 수행해 왔습니다. 이런 경험 등으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이고 리모델링 및 건물 신축과 경계복원 등, 지적도를 기반으로 건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적 업무를 하다보니 지역 사회와 연결이 되어 봉사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함께하는 국민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에서 밝고 건강한 국가 홍보 활동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활동, 또한 약자와 동행하는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봉사회 회원으로 나눔 사랑을 실천했죠.
또한, 매탄 지역에 사랑장학회, 장학후원회 회원들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활동과 효동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도의원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공직자, 도의원의 자리는 절대 남들 위에 군림하는 대단한 벼슬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영역의 업무를 담당하는 일상생활에 해야 할 도리를 정하는 일이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마를 권유받았습니다. 당시 출마는 정황상 거의 낙선의 분위기였으나,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근무하며 국토개발 분야에 21년 이상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 해결한 경험과 지방행정학 전공의 학문적 지식을 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출마했지만, 지역주민 여러분의 선택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도의원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경험을 밑바탕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이제야 좀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부 시민분들을 제외한 지역주민들께서는 도의원이 있는지 자체도 모를 정도로 관심 밖의 선출직 공직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방선거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도의원의 역할이 아닌 한국국토정보공사에 근무했었던 그 초심 그대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발로 뛰면서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도의원 후보자로서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제가 후보자로서 강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21년 이상 근무하며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해 왔다는 점과 꾸준히 지역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오세훈 시장의 유세지원단 부단장 직을 맡아 선거 승리에 도움을 주었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우리 지역의 현황 사항인 서울지하철 3호선 영통구청까지 연장과 도시개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에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끝임 없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하여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감히 강점으로 말씀드립니다.

▲ 지역의 최대 현안과 주요 공약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탄지역은 도시개발 된 지 30여년 되어 낙후도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시민 여러분들은 신도시개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교통난 해소, 주차난 해소, 편의시설 확충 등 현안 사항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사업 추진에 안전진단 평가에서 설비 노후도 등 조건 완화 및 용적률 상향 조정을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의 재산권을 보호하겠습니다. 덧붙여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지하철 3호선 영통구청 삼성까지 연장하는 교통지옥에서 쾌적한 교통망을 추진하여 노후화되고 있는 영통과 매탄지역을 다시 새단장하고자 합니다.

▲ 도의회에 입성한다면 꼭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지역에 최대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빠른 사업 추진,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정 시설물 최우선 설치, 우리 학생들 초·중·고 의무교육 지원을 위한 통신료 지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시공원에 주차시설 의무 확보 및 지하화, 자원봉사단체의 협의회 구성과 봉사활동 지원 방안, “약자와 동행” 장애인·어르신·학생·여성 또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공공서비스 확대방안 등 정책과 연결하여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굉장히 낙후되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영통구청사를 신축하고 싶습니다. 현재 구청사가 판넬로 되어있는 2층 건물로 되어있는데 시의회만 신축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적인 시설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오래 근무했다. 이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
IMF 구제금융 시기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해 21년 시민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도시의 변화, 개발을 지켜보며 근무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현장에서 시민분들과 소통하면 많은 애로사항이 해결된다고 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불통은 갈등을 유발합니다. 경험으로 보아 한번 두 번 아니 여러 번 소통하면 이해와 타협이 이루어져 갈등은 해결됩니다. 도시의 변화를 지켜보며 도시개발에 있어 시민분들께서 불합리하게 보상받고, 도시계획시설 기준으로 분양받은 입주자분들은 변경 공고 고시 하나로 받아야 할 권리를 받지 못하는 시민분들에게 권리를 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찾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영통구민 여러분! 매탄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두가 바꿔야 한다고 하고, 모두가 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꾸고 변해야 하는 것은 자신입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서 우리 지역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조금 불편하고 고단한 일이라 해도 점점 나아지겠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니까요. 약속, 헌신, 배려, 초심, 이 값어치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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