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일일 생활권에서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세계 구직 인들도 자신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글로벌화 되가는 추세다.
세계 적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YouGov)'가 전 세계 38개국을 상대로 글로벌 구직희망기업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가 최상위그룹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애플을 제치고 구글에 이어 글로벌 입사희망기업순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기업 브랜드(Worker's Choice 2019 Best Brand)'를 선정한 결과 삼성전자는 16개국에서도 10위 내에 들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승하는 추세로 국내 기업들의 세계적 평가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총 23개국에서 '톱10'에 포함된 미국 구글에 이어 사실상 종합 2위를 차지했고 미국 애플은 13개 국가에서 10위 내로 진입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시아 필리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에 차지했으며, 프랑스와 네덜란드, 노르웨이, 베트남 등 4개국에서는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과 인도네시아, 한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전년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작년 6위에서 한계단 내려선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톱10'에 포함된 16개국에선 2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거나 자리를 유지하며 최근 1년 사이에 전반적으로 이미지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약진은 세계기업의 절반이 몰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시장에서도 작년보다 3계단이나 상승, 7위를 차지하며 8위인 구글을 추월했다. 유럽시장인 프랑스에서는 작년보다 2계단이 상승해 3위인 구글에 앞섰다.
또한 새로운 10위권 진입시장으로 거대시장 인도, 유럽강국 독일, 그리고 아시아 경제 강국인 싱가포르 등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글, LG에 이어 3위에 랭크되며 선두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카카오뱅크, 애플, 힐튼, 네이버, 하얏트, KB국민카드, SK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이런 글로벌 조사결과에도 삼성전자는 러시아와 브라질,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선 10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작성된 세계적 순위는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YouGov)'가부터 전 세계 38개국(2018년 4월~ 2019년 3월)에서 총 1천730개 기업 브랜드의 '직장 평판'에 대한 설문조사에 결과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산정방식은 특정 기업에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자랑스러움수치 빼기(마이너스) '창피함 수치' 남은 숫자로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한 업체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기업선호도 세계2위면서도 대한민국대표 그룹의 입장에서 도 국내에서 top을 차지하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최근 수사선상에 있는 삼성계열사의 분식회계사건과 그동안 대기업이 성장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비춰졌던 정경유착의 네거티브인식 등에 이어 문재인 정부 국가정책기조인 부패 고리에 연계된 적폐청산 등의 이미지가 합쳐진 결과라는 조심스런 평을 하기 도 했다.
김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