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삼성이 곧 국가 성장 동력이다”
문재인 대통령 “삼성이 곧 국가 성장 동력이다”
  • 새수원신문
  • 승인 2019.05.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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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직접 방문 격려…‘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사업’으로 반도체 강국 완성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았다.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대통령은 국가 경제위기를 삼성전자와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세계반도체 시장의 양대시장인 메모리반도체 시장과 시스템반도체시장을 함께 석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는 최선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국가의 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와 함께 메모리반도체 시장규모보다 1.5배나 큰 ‘시스템반도체’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거시적 경제지표가 날로 악화되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감안해서라도 국내기업들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겠느냐고 피력했다.
2018년인 작년 4/4분기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사상초유의 매출을 기록하며 천문학적인 수익과 함께 세계반도체시장을 석권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시장의 한시적 침체에 타격을 직격탄을 맞아 1/4분기의 매출이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10분기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만으로는 언제든지 반도체시장에서 침체기를 맞을 수 있는 개연성이 높으며 그 대비책을 찾아야 하는 것이 삼성은 물론 국가 차원의 급선무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 분야국가연구·개발 확대와 함께 유망수요기술을 R&D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정책과  2020년부터 1조원 수준의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기업들이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을 선점해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비 바이오산업과 자동차, 로봇 산업 분야 등에 활용, 2022년경에는 300조원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 분야가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에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3%선인 점을 지적하며 국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메모리·시스템반도체시장을 파운드리를 통해 석권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것과 함께 2030년까지 팹리스분야(반도체 생산시설 없이 설계만 담당)의 시장점유율도 10%를 달성하자고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후 팹리스를 비롯해 파운드리, 생태계, 인력, 테크놀로지 등 5대 분야 중점육성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삼성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 양대산맥으로 성장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용인에 국가 최대 프로젝트인 대규모 반도체 클로스터단지 조성에 120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133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분야사업은 국가경제발전을 한층 앞당기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문재인정부가 추구하는 경제성장정책의 ‘소득주도 성장’과 ‘공정경제’를 실천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어려움을 안고 시행중인 ‘소득주도성장’이란 경제정책기조에 관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정부는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거버넌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문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세계적으로 선진강국은 모두 국민과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최고 기업도 태생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그 길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42개 기업 관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10개 수요기업들이 참가했다.
또한 이 행사에는 조정식국회의원과 한정애의원이 참석했고 국무위원들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이재명경기도지사와 서철모화성 시장 등 자치단체장들도 참석했다.

김동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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