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8일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고 화사한 마을 정원을 만들고자 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방치된 통나무 의자에 색동옷을 입히는 작업을 실시했다.

 

통나무 의자에 묻어있던 흙과 먼지를 털어낸 뒤 표면을 다듬고 색을 칠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으나,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교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색이 예쁘다고 감탄,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심상민 매탄1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작업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들에게 화사한 분위기를 제공해주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오늘 작업을 시작으로 매탄1동 마을정원 사업과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날 작업한 통나무 의자는 매탄1동 관내 마을정원 조성지에 배치되고, 5월에는 수원매화초교 담장, 선우장미연립, 주택가 등에 벽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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