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수원신문 창간1년 수원시정 평가 여론조사(모노리서치)

수원 시민들 ‘수원 특례시’ 찬성 44.8%·보통 35.4%·반대 19.8% 응답

“수원시, 문화예술 시정업무 잘한다” 69%

지방의원 평가 “잘한다” 42.8%·“못한다” 42.1% 비등

 

군공항 이전

 

수원특례시


지방분권 시정업무 평가

경기도 수원시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같이 '수원'이 특례시가 되는 것을 원하고 있었으며, 국방부가 추진 중인 '수원 군(軍)공항 이전'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80%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수원신문은 창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4일 '경기 수원시 시정평가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를 들여다본 결과 수원시민들이 핫 이슈로 손꼽는 군 공항 이전 현안은 찬성한다는 측이 81.3%로 앞도적으로 높았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18.7%로 소수였다.
이번 조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14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것이며, 조사기관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다.
기간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신뢰 수준에 ±3.1%P,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새수원신문은 경기도 수원에 자리잡으며 이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시민들의 여론동향, 고쳐야할 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알아 보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지방분권, 환경, 문화재 등 시정 업무 및 의정평가에 대해 묻고 또한 가장 이슈인 수원 특례시와 군 공항 이전 등 지역과 밀접한 이슈에 대해 묻고 답변을 얻었다.
수원 시민들은 '수원 특례시'가 되는 것과 관련해 찬성한다 44.8%, 반대한다 19.8%로 답했다. 이는 절반 이상이 특례시가 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시민들은 시(市)가 주력해야할 사업으로 공직기강 확립과 행정의 투명성을 가장 높게 꼽았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 실업률이 높아만 가는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에 대해 말했다.
또한 구도심도 살려야 한다며 종합개발 계획을 시가 앞장서 추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시민들이 핫 이슈로 손꼽는 군 공항 이전 현안은 찬성한다는 측이 81.3%로 앞도적으로 높았다.
국방부가 화성시에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다 수원시로 장소를 옮기며 양측 지방자치단체 간에 이견이 있고, 또한 군 공항이 들어서면 아이들 교육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우려 속에도 군 공항이 들어서면서 얻게될 수원시민들의 이득 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18.7%로 소수였고 수원시민들은 군 공항 이전의 조속한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공항 이전은 약 5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하지만 반대하는 측에서는 전투기 소음피해 등에 따른 실(失)이 만만찮기 때문에 이를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
찬성하는 측에서는 군공항을 유치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는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각종 다양한 혜택 등을 노리고 있다.

 

시가 주력해야될 사업

지방의원 의정평가

 

문화예술 시정업무 평가


환경관련 시정업무 평가


만족성과 분야

새수원신문은 14일 '경기 수원시 시정평가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경기도 수원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환경, 문화재 등 시정 업무 및 의정평가'를 하고 '수원 특례시', 군 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여론을 파악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1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조사기관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이다. 기간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신뢰 수준에 ±3.1%P,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새수원신문'은 창간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수원 지역의 여러 지역현안 및 지자체의 업무수행 만족도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지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수원시가 아닌 그 외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연령별로는 만 19세부터 60대 이상까지 실시했으며, '지방분권 시정업무평가'도 포함했다.
주요 현안 설문은 환경관련 시정업무평가, 문화예술 시정업무평가, 수원특례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수원시가 주력해야할 사업, 현재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지방의원들에 대한 의정평가 등이었다.
조사요약 결과를 살펴보니 '지방분권 지정업무평가' 분야는 아주 잘하고 있다 18.1%, 다소 잘하고 있다 응답이 28.0%로 나왔다.
다소 잘 못하고 있다는 19.4%, 아주 잘 못하고 있다 18.2%, '못함' 37.6%, 잘 모르겠다 16.3%였다.
환경관련 시정업무평가 결과는 아주 잘 하고 있는 14.6%, 다소 잘 하고 있다 30.7%였고, 잘함 45.3%, 못함 40.7%로 응답했다.
문화예술 시정업무평가는 잘함 69.0%, 못한다 24.4%로 나타났고, 문화예술 분야는 수원시에 대한 시정 평가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수원 시민들은 수원 특례시가 되는 것과 관련해 찬성한다 44.8%, 반대한다 19.8%로 답했다.
특히 주력해야 할 사업은 첫째 '공직기강 확립과 행정 투명화'가 26.7%로 가장 높았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지'로 25.9%를 차지했다.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종합개발 계획'이 24.6% 순이었다.
수원시민들이 핫 이슈로 손꼽는 군 공항 이전 현안은 찬성한다는 측이 81.3%로 앞도적으로 높았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18.7%로 소수였다. 즉 수원시민들은 군 공항 이전의 조속한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지방의원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42.8%, 못한다는 얘기가 42.1%로 비등한 수치를 보여 지방의원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표본의 특성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수원시 장안구가 24.2%, 권선구가 31.5%, 팔달구 15.9%, 영통구가 28.4%의 응답률을 보였고, 성별로 보면 남성이 50.1%, 여성이 49.9%였다.
연령별로는 만 19세 이상 20대가 21.0%, 30대 19.6%, 40대 21.4%, 50대 19.6%, 60대 이상이 18.4%였다. 

김인종·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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