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는 지난 14일,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탄3동 주공그린빌 3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인형극은 영통구 가정복지과 주관으로, 공연을 원하는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수원시 소리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매탄3동 소재 가정어린이집 3개소가 인형극 공연을 신청했고, 인근 경로당에서 장소를 제공해 관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익숙한 동요를 율동과 함께 부르면서 아이들의 집중을 유도했고, 이어 본 공연인 ‘단 방귀 장수’라는 권선징악적인 전래동화 기반의 인형극을 선보였다.

 

원아들과 어린이집 교사, 경로당 어르신들은 함께 어울리고 웃으면서 약 40분의 공연을 관람했고, 준비해온 맛있는 간식을 나눠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영통구의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사업은 보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서비스로서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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