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7일, 매탄4동 삼성2차아파트 내에 위치한 백설어린이집에서 원아 42명을 대상으로 제61회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영통구 가정복지과 주관의 본 사업은 공연을 원하는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수원시 소리샘(단장 김영숙)의 자원봉사 인력과 재능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인형극을 보여주는 사업이다. 지난 해 10월부터 매주 1회 추진 중이며 오늘로써 61회를 진행했다.

 

먼저 소리샘 봉사단은 익숙한 동요인 ‘곰 세 마리’를 율동과 함께 부르면서 아이들의 집중을 유도했다. 뒤이어 본 공연인 ‘단 방귀 장수’라는 권선징악적인 전래동화 기반의 인형극을 선보였다. 원아들은 깔깔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하고 호랑이 분장의 봉사단이 나올 때는 놀라기도 하는 등, 공연에 빠져 약 40여분 동안 집중력 있게 관람했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은 연말까지 계속 어린이집을 찾아갈 예정이며 오는 14일에는 매탄3동 주공그린빌 3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보는 인형극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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