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직자 종이팩 모으기 참여로 화장지 2000롤 교환해 전달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왼쪽)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사랑의 화장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화장지 전달식’을 열고 화장지 2000롤(약 70만 원 상당)을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화장지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수원시 공직자들이 모은 우유 팩·우유 팩 등 종이팩 2t을 교환한 것이다. 수원시는 ‘사랑의 화장지’ 전달을 위해 지난 12일 수원 시니어클럽(화서동)에서 종이팩 1kg을 화장지 1롤로 교환했다.

‘사랑의 화장지’ 2000롤은 연무사회복지회관(장안구 연무동) 등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배부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이라며 “종이팩 모으기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일반 폐지류와 종이팩을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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