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우주는 점령해도 해저는 아직 대부분의 장소가 미개척지라고 한다. 그만큼 탐사가 어렵다는 얘기다. 바꿔 말하면 아직도 해양은 ‘비밀 투성이’란 얘기다. 우리가 흔히 매스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해양의 바다 속은 일반인이 거의 접근이 불가능해 영상으로만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9일, 수원광교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오픈을 했다. 해양 바닷 속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 한 느낌을 들게 하는 곳이다. 기존에 있던 아쿠아플라넷63·일산·여수·제주에 이은 5번째지만 규모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는 명칭을 갖는 다는 것은 무척 영광스러우며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작년 3월 2일, 수원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서 전국 갤러리아 5개 점 중 최대 규모 백화점인 ‘갤러리아 광교’가 오픈한 것에 이은 쾌거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한화계열사로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의 회사로 ‘아쿠아플라넷’이란 아쿠아리움 브랜드로서 오픈을 한 것이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천500㎡(약 2,000평), 수조 2천t 규모로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 종 해양 생물 3만 마리가 해양세계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 해양수족관이다. 총 9개 존으로 구성되어있다. 500여 마리 피라냐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을 비롯해 수백 마리의 가든일이 모여있는 '아쿠아 버블 존', 전 세계 갑각류를 모아놓은 '크랩 아일랜드'가 대표적인 생물존이다.금 번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수원컨벤션센터입점으로 수원시가 경기남부권을 넘어 전국 제일의 MICE산업 단지로 발 돋음 하는 데 한 발짝 앞서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컨벤션센터’는 수준 높은 볼거리와 다양성을 통한 최첨단 기술시스템을 겸비해 가성비가 높은 최고의 사업들을 성사시키는 최적의 장소이며 기술 집약적 산업정착의 메카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수원을 넘어 전국의 자랑거리가 될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무궁한 발전과 번성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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