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수원 구 매탄시장 야외무대에서 구 매탄시장 상인회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수원시, 새마을금고 동수원본점, OK저축은행수원지점, 수병원이 후원하는 ‘제1회 함께해요~ 구 매탄시장’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난타, 각설이 공연이 있었고,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안상근 회장의 개회사, 박광온 의원을 대리한 보좌관의 축사, 장현국 도의원, 한상철 수원시 상인연합회 부회장 등 내빈 축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안상근 구 매탄시장 상인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늘 ‘제1회 함께해요~ 구 매탄시장 축제’를 수원시민 고객들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개최함에 있어 이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와 후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수원에 22개의 전통시장이 있는 것은 우리 수원시가 그만큼 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상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라며 곧 맞게 되는 추석차례 물품도 백화점이나 이마트보다 더 싼값의 이곳 재래 전통시장의 물품들을 구매해 달라”고 말 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출연하는 딩동댕 노래자랑과 각종 상품의 경매행사와 맥주축제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원 22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