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21대 4·15총선이 막을 내린지도 2달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격전(激戰)’의 ‘여운(餘韻)’이 채 가시지 않은 곳도 있지만 이젠 ‘승자(勝者)‘든 ’패자(敗者)‘든 간에 숨을 고르며 자신을 가다듬거나 추스를 때다. 水原, 역시 치열한 ‘선거(選擧)’의 ‘격랑(激浪)’속에서 승패가 갈렸다. 

결과는 여당이 수원 5개 지역에서 ‘전승(全勝)‘을 했고 대표 야당은 충격과 고통 속에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수원 ‘갑·을·병·정·무’ 중 초선인 김승원 의원의 지역구인 ‘갑’을 제 외한 나머지 4개 지역은 재선(2선)과 3선, 그리고 5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의원들이다. 

중량감이나 ‘파워’ 면에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의 입법행보에서 그 ‘역량(力量)’이 충분히 가늠이 될 것이다. 김승원 의원은 벌써 지 난 10일에 정문호 소방청장을 만나 수원소방서 안전센터 증축 등 인프라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15일에는 “수원시 특례법”에 주력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의 에너지가 곧 수원의 발전을 불러오고 국가의 희망을 가져올 수 있지 않나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김승원 의원은 초선 의원치고는 행정 이력이 풍부한 인물이다. 중앙정부에서 사법부와 행정부를 두루 경험했고 그 경험을 베이스로 입법·사법·행정 의 균형이 잘 어우러진 법안과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판사 출신의 ‘율사’로서 전주지방법원을 거쳐 인권 변호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대 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국정에 관한 입법 활동에 상당한 경험을 쌓은 것이다. 정치신인이지만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갖춘 ‘인재(人才)’이며 ‘동량(棟樑)’으로 자질이 충분하다. 

김승원 의원은 앞으로 국민들을 위한 ‘법(法)’ 개정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온화함 속에서 조용하고 예의가 바르면 서도 단호함이 묻어나는 스타일이다. 누구나 처음에 ‘정치(政治)’에 입문을 하게 되면 당시 갖는 ‘순수성(純粹性)’ 의 무게와 의지가 충만하다. 하지만 차츰 자신도 모르게 ‘정당(政黨)’이라는 집단과 정치공학의 ‘메카니즘’에 휘둘 리게 된다. 

김승원 의원에게 이 시대 의 ‘정략적(政略的)’인 ‘정치풍토(政治 風土)’를 ‘민생위주(民生爲主)’로 바꾸어 나가는 미래의 ‘선봉(先鋒)‘동량으로 기대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희망 (希望)’이며 ‘수원시민(水原市民)‘들의 ‘축복(祝福)’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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