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탑초, 인형극을 통한 안전·건강·인성교육 실시 /수원시교육지원청

수원 효탑초등학교(교장 채규조)는 28일 5층 시청각실에서 유치원, 특수학급, 저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인형극 관람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활동으로,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안전교육, 건강교육, 인성교육을 주제로 하는 교육활동에 인형극을 도입해 학생들의 교육활동 효과를 높이고 있다.

월별 주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3월), 인성교육(4월), 생활안전교육(5월), 건강영양교육(6월), 구강건강교육(7월), 인성교육(9월), 흡연예방교육(10월), 식중독 예방교육(11월), 인성교육(12월)으로 다양하게 실시한다.

오늘 인형극의 주제는 ‘친구야 도와줘서 고마워’이다. 시작은 어색함 풀기(아이스브레이킹)로 간단한 게임과 마술 시연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후 인형극을 실시하자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관람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유치원, 1학년 때 2년 동안 매달 인형극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올해는 2학년이 되어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웠다. 그런데 올해는 2학년까지도 같이 참여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이은지 담당교사는 “유치원만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1학년과 연계하여 2년간 같이 할 수 있어 좋았다. 올해는 2학년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더 보람되고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교장 채규조는 “우리 아이들에게 실시하는 교육활동의 방법이 다양한데 인형극 관람이라는 형태를 통해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그 과정에서 계획된 교육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매월 실시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 도움반, 저학년 학생들로 점차 확대되어 많은 학생들이 예술문화체험과 필수교육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운영하는 교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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