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소방차 길터주기 합동 훈련 실시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7일 수원소방서, 영통구청 2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구 반달공원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가졌다.

영통구는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현장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인명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매월 1회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을 선정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통구는 이날 훈련으로 상가밀집 지역 주민들이 불법주정차의 문제점을 자각하여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지난 연말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로 싹튼 소방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소방통로 진입 취약구간을 선정, 월 1회 정기적인 모의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또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를 통한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 소화전 인근 5m 이내 및 소방도로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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