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파트 최고 ∥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 정대영 입주자대표회 회장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  정대영 입주자대표회 회장

 

떠오른 요지 `매탄위브하늘채`에 관심 쏠려

교통환경 · 자연조건 경기남부서 최고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4기에 감사로 참여하며 협의회에 참여했다. 장교(소령)으로 예편한 정대영 회장은 5기 임원 선출에서 입주자대표회 회장에 선출된 후 임기 2년째를 맞고 있다.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는 재건축 4년차를 맞고 있는데 최근 새봄을 맞아 외벽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얼마 후에는 더욱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매탄위브하늘채가 있던 지역은 오랫동안 단일 부락으로 형성된 집단 거주지역으로 수십 년씩 거주해온 주민들이 많아 단합이 잘 이뤄지는 지역이다. 이러한 영향력이 커 아파트 자체의 규모도 크지만 주변 아파트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고 정대영 회장은 말한다.

올해부터 최저 임금 인상 등 변화가 있긴 했지만 정대영 회장이 취임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경비, 미화 등의 처우와 근무환경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경비원의 경우 휴게시간이 1시간 늘어 7시간이 됐고 미화원과 경비원 급여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높은 편이다.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최우선 고려

아파트 입주 후 초창기에는 집행부나 주민들이나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대표와 동대표에 젊은 사람들이 일을 맡게 되면서 자생단체의 활동여건이 조성돼 중점 사업의영역이 확대되고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의 인구가 늘면서 매탄동 내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이 수원 지역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매탄동과 영통동 사이에 삼성디지털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삼성과 삼성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입지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호감을 가져 수요층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하는 매탄위브하늘채는 3391세대, 최고 층수가 30층인 아파트로 주변 사람들은 전세 매물은 매우 귀하며 매매·월세 모두 나오자마자 바로 거래가 돼 들어가기가 힘들다며 적은 평수는 오히려 물건이 귀해 시세가 점점 오르고 있고 큰 평수는 기존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내 매탄초, 매탄초, 매탄고 등이 자리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그 밖에 효동초, 효원초, 매현초, 효원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우수한 입지 조건이다.

교통환경으로는 분당선 매탄권선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수원역까지 시내버스로 20분이 걸리며, 시외버스터미널이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 매여울근린공원, 인계예술공원, 효원공원 등이 자리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매탄위브하늘채 입주자대표회의는 그동안 아파트 주거 환경의 개선을 위해 수원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고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체험, 모범단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소통과 갈등 완화에 주력해 왔다.

“주민들과 여러 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줘 아파트를 위해 감사드리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입주자대표회의는 살기 좋고 효율적이고, 화합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 및 주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힘써온 결과 이제는 수원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아파트가 돼 뿌듯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정 회장은 또한 아파트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가족과 재산, 희망과 꿈이 담긴 공간입니다.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는 노인정이었던 공간을 탁구, 영어, 회화, 클라리넷 및 허브모임 등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공원을 활용해 마을축제를 작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매탄위브하늘채는 올해부터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따복공동체로부터 년 5000만원을 3년간 지원받아 자부담의 부담을 줄였다.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는 아파트 바로 옆, 인계동과 효원공원 사이에 놓여있는 고가다리의 경사가 심해 눈이 오면 미끄러질 염려가 크고 주민들이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다리를 덮어주는 지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날로 증가하는 주민들의 체육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원 내 체육시설의 보완도 절실하다고 정 회장은 밝혔다.

“살기 좋은 아파트 효율적인 아파트, 화합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다른 열정으로 앞장서 주는 대표회의 임원들과 주민들의 노력이 절실하고 잘 사는 동네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아파트’ 지정을 신청했다. 금연아파트는 주민들의 동의와 신청으로 단지 내 일정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아파트다.

정부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광교호반 가든하임 타운하우스 이외에 수원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입북동 서수원엘지자이아파트, 화서동 화서위브하늘채아파트 등 5곳이다.

 

한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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