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여성・노약자 등 야간 보행환경 확보와 범죄 예방을 위해 주택밀집지역에 LED 안심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가 야간 범죄예방 및 보행 편의를 위해 골목길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있으나 설치 간격이 넓어 보안등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가 외벽에 벽부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안심등은 수원시에서 설치와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주민의 동의를 받아 보안등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택 밀집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15년 국민안전처(現행정안전부에 통합) 안심마을 시범사업의 하나로 설치 시작된 안심등은 송죽동・연무동 일원에 약 500개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에는 연무동과 영화동, 조원1동까지 대상지를 확대해 180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화 건설과장은 “LED안심등 설치사업이 범죄에 취약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각종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 살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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