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 ∥ 수원FC

수원FC “막강 화력으로 우승 1부 승격 다짐”

 

올 시즌을 위해 모든 준비 끝…승리 시작~

 

올해 2018년 창단 15주년인 수원FC가 출정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달 26일 수원FC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춘호 수원FC 이사장을 비롯해 성인팀 및 유소년 선수단, 서포터스,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출정식’을 갖고 본격 게임에 나섰다.

수원FC 이의택 단장은 출범을 맞아 “K리그 1 승격을 위해 선수단이 1차(태국), 2차(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2018시즌을 위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이번 출정식을 통해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승격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상급 공격수 영입으로 막강한 공격력 기대

수원FC는 지난해까지 막공이라는 공격축구로 알려져 왔다. 신임 김대의 감독은 선수 시절 저돌적인 공격을 구사하는 선수로 감독으로는 어떠한 공격축구를 수원FC에 입힐지 중요할 볼 거리다.

이런 부분들이 금년도 수원FC가 어떻게 비춰질지 기대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김대의 감독의 공격축구는 어떻게 불려질까.

수원FC 구단은 공격력만큼은 K리그 2 팀들과 비교해 정상급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 K리그2 득점왕 및 MVP 김동찬, 2016년 강원승격 시 최다득점 마테우스, 2017년 경남 승격시 특금 도우미(도움8개) 브루노가 영입됐다.

또한 2017년 미국MLS 휴스턴을 컨퍼런스 결승에 올려놓은 알렉스, 태국에서 161경기에서 77골을 기록한 정우근이 영입됐고, 백성동, 이승현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잔류해 올 시즌 준비해 어느 해 보다도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구단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선수단 34명이 시즌을 시작하면서 부상자가 하나도 없이 시즌을 맞이했기 때문에 좋은 출발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원FC 홈팬들과 함께한 염태영 시장

 

 

수원FC 쾌조 스타트, 개막전서 이랜드에 1-0 승리

수원FC가 2018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수원이 이번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김동찬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수원은 4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라운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K리그2 두 번째 승리 팀이 됐다.

2018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진행했고 서울이랜드와의 개막전 첫 단추를 잘 끼웠다. 1년 시즌 36경기를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변수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상황마다 잘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대처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금년도에도 많은 수원시민들이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수원FC는 구매한 분들이 자주 경기장에 찾아와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구단은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많은 팬들이 열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FC는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수원시민 및 수원FC를 사랑하는 누구나가 서포터즈가 된다.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리얼크루 서포터즈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 많은 서포터즈가 형성되고 있다.

수원FC는 2016 클래식(K리그 1)을 경험했지만 아직까지 모든 부분에서 걸음마 단계라며 그 중 서포터즈 부분도 같은 지역 연고의 프로축구단인 수원삼성과 비교해 다윗과 골리앗으로 비교될 만큼 서포터즈 조직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보이고 있다며 더 많은 성원을 기원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FC는 수원삼성과 다른 전략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한다는 자체적인 분석을 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을 가지고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에 따른 일환으로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구현해 장기적인 충성도 있는 관중 및 서포터즈 확장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이의택 단장, 올 시즌 위해 온 힘 쏟아

“국민이라면 2016년 국내 최초의 지역더비인 수원더비 실현을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원더비를 다시 기다리는 축구인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제 주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 수원더비를 볼 수 있기를 응원해 주십니다”

작년은 강등에 대한 아픔을 떨치고 재승격을 위한 팀 재편 등을 진행했으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코칭스탭 교체와 선수단 재편을 단행하여 일찌감치 시즌을 준비했다고 이 단장은 밝혔다.

이 단장은 또 이른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태국에서의 해외 전지훈련과 2차 제주도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다지고 단 한명의 선수도 큰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2018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진행했고 서울이랜드와의 개막전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한다. 1년 시즌 36경기를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변수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상황마다 잘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대처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금년도에도 많은 수원시민들이 연간회원권을 구매해 주셨다. 구매해 주신 분들이 자주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과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자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와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한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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