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는 2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시의회 의장, 김호겸 도의회부의장, 김학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도시공사 설립을 계기로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이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통해 시 재정이 건전해지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창립 축하를 위해 참석하신 국회의원님들과 시․도의회 의원님들께서도 도시공간과 주거인프라의 체계적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 고 말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초대사장은 “사람이 중심이고, 우선이었던 정조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전국 최고의 일류 공기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기사업으로 추진중인 망포역 인근 복합개발, 서수원택지개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소통과 화합의 열린경영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노사 화합의 장 마련,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효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수원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되면서 4본부 10부로 구성, 2018년 1월 1일부터 수원도시공사로서 본격적인 시설관리 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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