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38.2%, 집안 안전사고 57.2%발생’ 미리 막는다

 

“저출산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전체 인구 중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 추세입니다. 젊은층의 감소와 의학의 발달 등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져 이런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2050년에는 38.2%에 전망되며, 노인안전 사고는 가정에서 57.2%이상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배동일 대표는 이러한 노인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독거노인관리시스템’의 개발에 노력해왔다.

최근 빠른 고령화로 노인인구 증가와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는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산하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가 운영돼 노인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노인의 재난 안전에 대한 서비스가 미흡한 상태다.

이러한 서비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프로토타입 개발이 완료돼 있다.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배동일 대표는 ‘음성인식 스마트미러를 활용한 노인 지키미 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제안한다.

한국공개특허의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은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만을 파악할 수 있는 건강관리용 디지털 의류로부터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정보 신호를 수신 받는다.

이렇게 수신된 독거노인의 건강 상태 정보 신호를 다시금 원격지로 송출하는 중간 제어장치를 거쳐 건강상태 정보 신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관리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를 분석판단하게 된다.

분석판단이 완료되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정보 신호를 원격지로 송출하는 중앙관제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분석 정보에 긴급상황 정보 신호가 포함된 경우 독거노인의 구호를 실시하는 응급센터를 불러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종래 기술은 디지털 의류의 착용을 요구하게 됨으로써 매우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노인의 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제대로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어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 서비스의 독창성은 통신사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서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쟁사대비 1/2의 가격경쟁력 및 보다 높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공공서비스의 문제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독고노인관리를 위한 부족한 인력 및 재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신자 및 노인의 증가로 인한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다.

또한 노인의 24시간 친구이며, 안전 및 고독감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있다.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자동 대응이 가능한 IT와 융합된 재난관리시스템의 구축에도 활용될 수 있다.

복지과에서 실시하는 독거노인 대상 노인돌봄서비스 확장적용을 통해 IOT 기술의 활용한 인력난의 해소가 가능하고 공동요양시설 내 노인생활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충분한 캐어가 가능하고 응급, 안전대응에 용이하다.

또한 노인의 상조 및 건강을 체크하는 서비스로 상황을 신속히 알려주고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통신사, 보안 서비스 모델과의 연계 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통신사에 추가적인 비지니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동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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