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성수식품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5개소, 북수원·조원·거북·정자·연무시장 내 제수용품, 선물용 식품 등 성수식품 판매 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1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다소비 유통식품에 대해서는 제품을 유상 수거, 식품별 기준규격에 따른 위해항목 중점검사를 의뢰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방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 여부, 식품의 표시사항 위반,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영업주가 성수기를 대비해 자진정비를 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위생상 위해를 해치고 안전성이 의심되는 성수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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