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00석 중 60석, 4·15총선의 최대승부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광온의원과 설훈의원

 

[새수원신문=김인종 기자]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4·15경기도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김진표(수원 무4선)의원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 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구체적인 총선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경기도는 전국의석(300석)의 5/1인 60석을 차지하는 만큼 승부처이기도 한곳이다. 당 차원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지역 중 하나로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런 막중한 대사를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에서 4선을 한 중진 김진표(수원 무)의원에게 맡긴 것이다.
김진표의원은 지난 해 말 이낙연 총리가 종로에 출마를 하는 관계로 차기 총리로 가장 먼저 거론이 되었고 거의 확실시 되었지만 이번 총선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로 총리자리를 고사한 인물이다. 그 만큼 민주당내에서는 위상이 막강하고 연륜과 이력 또한 출중한 인물이다.

노무현 참여정부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정책 로드맵을 작성한 행정통의 전문 정치인이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진표의원은 SNS를 통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전하는 동시에 경기도내의 민주당 현 의석수를 지켜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민주당 후보들과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기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선의 승패가 경기도에 달린 만큼 후보들과 똘똘뭉쳐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광온의원(수원 정)과 설훈의원(부천 원미을)이 선정되어 김진표 선대위원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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