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어린이들이 꼭꼭 눌러쓴 손편지, “제가 아끼는 스티커예요”
소방안전체험 후 고마운 마음 듬뿍 담아, 웃음꽃 활짝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에 3일 오후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화제다.

LH오리어린이집 7세 어린이들이 “영원한 슈퍼맨”소방관에게 느꼈던 고마운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전달한 것.

소은 어린이는 “불이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소방관아저씨 정말 고마워요 소방관아저씨 짱”이라는 말과 함께 “이건 제가 아끼는 스티커예요” 라며 예쁜 마음을 전했다.

또 “불은 매일 나나요, 아니면 일주일에 두 번 나나요”, “불났을 때 물로 끄는 법을 어떻게 알아요?” 등 소방관에 대한 궁금증과 미소를 자아내는 순수함에 수원소방서 직원들의 마음도 따뜻해졌다는 후문이다.

추위 속 매서운 칼바람에 현장활동을 이어가던 직원들은 어린이들의 손편지에 감동한 직원들은 3층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 탑승체험 등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어린 학생들이 생각하는 소방관의 모습은 아주 멋있는 슈퍼맨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되도록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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