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7일 ‘2019 장안구 환경 가족 송년 오찬 간담회’를 열고 환경관리원과 청소차 운전주무관 등 가로청소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장안구 송죽동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 김성복 수원시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 장안구 소속 환경관리원과 청소 차량 운전 주무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매일 아침 당연한 듯 깨끗해지는 장안구 거리에 여러분의 수고가 담겨 있음을 알고 있다”며 “사시사철 보이지 않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겨울 추운 날씨지만 시민 생활환경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흔들림 없이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로 마련된 갈비탕을 나누며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일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내년부터 생활 쓰레기 수거업체의 작업 시작 시간이 새벽 3시에서 6시로 세 시간 늦춰짐에 따라 달라지게될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병규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여러분 덕분에 장안구민 모두가 쾌적한 거리를 누릴 수 있었다”며 “며칠 남지 않은 2019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송년 인사를 마쳤다.

 

2019년 12월 기준 장안구에는 대로변 인도와 이면도로, 골목길을 청소하는 환경관리원 70명, 노면청소차와 폐기물·재활용품 수거차 등 청소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 주무관 6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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