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 3명과 시설 입소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2019년 4분기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2008년부터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추진해온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매분기 홀몸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림으로써 외롭고 쓸쓸한 생일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생신상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떡과 제철과일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한 생일케이크로 차려졌다. 또 주민자치센터 신나는 열정팀의 재능기부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백복희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국 조원2동장은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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