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19경기도로컬푸드 대축제’ 성황리 종료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 5G Life를 실현한다!
경기도내 도·농 복합도시전시관들 특산물 풍부해
안산·양평·용인·가평·고양·파주·여주·안성·평택·이천
양주·남양주·화성·남토북수(연천)도내50개부스 성황
세미나·경연대회·창고대개방·선발대회로 활성화박차

 

경기도의 로컬푸드, 우수 농산물이 서울도심 강남 한 복판에서 도민을 넘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되었다.
경기도는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란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열린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로 경기도 도내 중·소 규모농가들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전국에서 농축산물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와 일반인들이 3천 명 가량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으며 외국인들도 현장에서 경기도의 로컬푸드와 한국의 전통식품·음식문화를 즐기기도 했다.


본지가 현장을 방문한 지난달 21일 오후에는 ‘경기도로컬푸드농축산물 대축제’ 현장에서 수많은 내국인 사이로 다수의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띠었고 ‘경기도로컬푸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행사는 도시형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유통 촉진과 활성화를 꾀할 목적으로 경기도가 다양한 콘텐츠와 식품행사, 세미나를 마련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거리를 좁히고자 경기도와 한국농업아카데미가 기획한 행사이다. 또한 도내 G마크 등 우수 농식품 업체의 참가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했고 수도권 소비지에 대한 경기농산물의 시장경쟁력 제고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주최와 주관은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했고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수출상담회 및 수출탑 시상, 한반도 상차림 경연대회, 전국가양주인 선발대회, 같이 농업관(1,2)경기도 청년 농부 판매관, 체험 및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주요전시관으로는 *같이 농업관(G코노미하우스, 농업1·2관, 로컬푸드, G마크홍보관, 등)이 있고 *경기농식품관(경기도급식홍보관, 지역화폐, 화훼, 토종종자관리 등)과 *청년농부존(청년농부의 제품 나눔 및 체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간)이 자리했고 *참여부스로는 경기6차산업인증농가, 시군브랜드홍보관, G마크인증농가 등이 있었다.


행사 1일차에는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기 농식품수출에 기여한 농가·생산단체·업체 포상을 진행, 사기진작 및 수출업체 홍보기회 제공했으며 해외 구매 우수바이어들을 초청해 도내 수출업체와 수출상담기회를 넓혀주는 장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둘째 날은 한반도 상차림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 G푸드 재료를 활용해 남북 화합과 상생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식문화 교루를 통해서 남부평화시대 경기도가 문화적 소통의 창구 역할 수행에 첨병역할을 하는 장을 마련했다.


셋째 날은 경기도 농식품 창고를 대개방해서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자리로 G푸드쇼에서 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농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마지막인 4일차에는 ‘2019 제10회 전국 가양주 酒人(주인) 경연대회’를 열어 ‘이화곱 쌀누룩, 간식(안주)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 중 민속주를 한자리에서 맛도 보며 관람 할 수 있는 경연대회를 열어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 행사장에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인 23일 4일차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과 고등학생들, 그리고 중·장년을 포함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계층의 인물들이 행사를 참관하고 즐겼다.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행사로는 ‘떡메치기’와 ‘연 잎밥 만들기’ 체험 등이 있었고 안성마춤 배(배즙시식) 등 각종 지역 대표 향토식품 등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경기도에서 농식품과 관련된 여러 기관과 소속, 민간 단체들이 독자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다채롭게 꾸미기도 했다.
먼저 경기도 우수 농식품 관으로는 ‘지동산촌 마을기업’·‘태양굼벵이’·‘주식회사 아이포인트’·‘(사)한국포도회’·‘안산 특산품 협동조합’·농업회사법인 한여울바이오벨리(주)금빛유기농장(유기농 상황버섯재배)‘·’예그린 식품‘·’담다헌‘·’벌쟁이 꿀쟁이‘·’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 등이 있었다.


경기농업정책관은 ‘2019 경기도 친환경급식’·‘경기도 귀농귀천지원선터’·‘경기도 공유농업’·‘(사)한국화훼협회 경기도지부’·경기도 종자관리소/통종종자은행‘·’중소기업유통센터‘·’경기사이버장터‘·’경기지역화폐/코나아이‘관이 자리했다.


눈길을 끌었던 청년농부관은 ‘하네뜨’·‘오성황금향’·‘고향애’·‘슬로패밀리’·‘메이에르’·‘창농팜’·‘생명버섯’관과 옆에는 경기도 우수 식품인증 G마크홍보관과 ‘경기도 통합브랜드관인 일구구/천경삼/잎맞춤관이 자리했다.


또한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테에는 ‘태경F&B’·‘일경농원’·‘농업회사 법인 울미연꽃마을’·‘경기농촌융복합산업 현장컨설팅’·‘농업회사법인 미디안농산 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참미소’·비넨케어만의 흡수력 높은 국산 프로폴리스‘·’다물농장‘·’행복한 버섯‘·’한국의 술, 감홍로‘·장원바이오텍(청국장)’·‘풍원팜-지인심’·‘농업회사법인 폴스베리(주)’·‘농업회사법인 김포농식품(주)’·‘파주삼남매 송이뜰 농장’·‘믿고 먹는 팜에이드’·“민간이 통제구역에서 들려오는 사과이야기” DMZ 1㎞ 사과농원‘·’가래울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했다.

경기도 시·군 브랜드 홍보관으로는 안산시, 양평군,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가평군, 고양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고양시, 여주시, 고품격 안성마춤 안성시,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시, 남토북수연천군,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양주시, 임금님표 이천시 등이 대형 관들을 형성했다.


또한 경기도는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을 촉진 할 역할을 하는 업체 관으로 정남농업협동조합, 유일한 프리미엄 오일, “ONLY 유“, 미듬영농조합법인, 세준푸드 하늘청 식혜, 베농영농조합법인,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주), 카페테리아,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아이비허니 관 등이 자리했다.


한편 이행사를 현장에서 직접지휘하며 대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이해원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단초가 됐다”고 행사 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초 대기자

 

“2020년까지 로컬푸드직매장 100곳으로 확대할것”

● 인터뷰 / 이해원 경기도농식품유통과장

 

이해원 경기도농식품유통과장은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를 통해 중소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과장은 경기로컬푸드의 우수성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반경 50㎞이내의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신선도가 우수하고 물동량의 이동거리가 매우 짧은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그리고 고양·용인·김포·안산·광명 등 도·농 복합 시·군이 많아 소비자들이 생산자와의 접촉이 용이하고 공급이 원활한 것도 커다란 이점이라고 했다.


이번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축산물 대축제’는 소비자인 시·도민들과 생산자들 모두에게 홍보를 강화하는 장을 마련했고 중소농가의 출하량 조절과 작목선택 등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높혀줌과 동시에 안전성을 입증해 주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출하농가의 연중생산체계 확충과 직매장 설치 등 소비자교류사 등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해원 과장은 경기도가 로컬푸드의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에 직매장 100곳을 오는2020년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포장재 등을 지원해 소비자구매가격 인하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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