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달 28일 공적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하여‘사랑의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팔달구와 뉴코아 동수원점이 지난 2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세대에 주․부식 및 생필품, 계절별 필요물품을 사전에 파악하여 매월 1인당 7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여 80세대 560만원 상당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장바구니 전달은 뉴코아 동수원점 및 팔달구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2인 1조가 되어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업초기, 필요 물품을 사전 파악하기 위해 상담을 하면 머뭇거리던 대상자도 사업 8개월째인 최근 들어서는 쌀, 김치, 멸치, 우유, 식초, 샴푸 등 구체적인 장보기 품목을 주문하며“필요한 물품을 매달 집에서 받아보니 호강하는 느낌이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추진이야말로 구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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