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에서는 연말 행사 개최 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NO! 일회용품 챌린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행궁동은 오는 12월 10일 매향정보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2019 행궁동 주민총회’행사 준비에서 일회용품을 대신하여 사전에 기부받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준비된 텀블러로 음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텀블러는 행사가 끝난 뒤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행궁동에서는 마을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텀블러를 휴대하며 사용하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써 각종 행사 개최 시 필요한 일회용품들을 단계적으로 없앨 예정이다.

 

평소,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몸소 앞장서고 있는 민효근 행궁동장은“친환경을 넘어서 필(必)환경 시대이니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 텀블러 휴대를 생활화하여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12월 9일까지 텀블러, 보온·보냉병, 머그컵 등 다회용 음료용기를 기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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