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시리즈 | 우리동네 명품전통시장을 찾아 1

 

역사 깊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성곽의 도시 수원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건설한 계획도시이며 수도 서울 남부의 관문이다. 성곽 건축예술의 백미로 불리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등 우리의 전통과 현대가 쾌적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명품도시이다.
인근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수원,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인접한 글로벌 명품남문시장은 관광과 현재와 미래가 연계된 전통광역시장이다.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별화된 관광쇼핑의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수원시 “활성화 지원사업 곳곳서 성과 거둬”
역사 깊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성곽의 도시 수원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건설한 계획도시이며 수도 서울 남부의 관문이다.
성곽 건축예술의 백미로 불리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등 우리의 전통과 현대가 쾌적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명품도시이다.
인근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수원,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인접한 글로벌 명품남문시장은 관광과 현재와 미래가 연계된 전통광역시장이다.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별화된 관광쇼핑의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전국 최고 명품전통시장 만들어 갈 것”
수원 남문시장은 지난해 전국 2,0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응모한 13개 시장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외국인 평가를 걸쳐 수원 남문시장, 서울 평화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안동 구시장 등 최종 4개 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갖춘 시장을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최대 50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수원시에서는 수원 화성이 가진 역사와 예술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다시 찾고 싶은 오감(五感)만족 수원 남문시장’을 만들기 위해 수원남문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상품과 먹거리 개발하고 있다.
올해 빛을 테마로 한 문화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상권 디자인과 ICT 융합 기반 스마트마켓 구현, 원스톱 지원센터 등 글로벌 수준의 마켓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수원남문시장은 220년이 된 ‘정조대왕이 만든 시장’으로 팔달문 지역 9개 시장 1,300여 점포가 동일 상권으로 구성돼 시장별 특화를 통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다.
글로벌 명품 남문시장은 수원화성 팔달문 인근 9개의 전통시장이 수원남문시장으로 통합돼 3년간 50억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명품 수원남문시장은 현재 2년차 사업에 접어들었으며 공모전을 통한 수원남문시장 BI선정 및 ‘깍쟁이 수남씨’ 어플을 통한 전통시장 문화체험, 팔달문시장 아케이드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남문통합방송국 운영 등 시장 홍보 최고
수원시 전통시장지원팀은 이번 수원남문시장의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을 계기로 화성관광특구 지정된 후 올해까지 수원시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팔달문 인근 9개의 전통시장이 수원남문시장으로 통합돼 3년간 50억원이 투자되는 글로 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명품 수원남문시장은 현재 2년차 사업에 접어들었으며 공모전을 통한 수원남문시장 BI선정 및 ‘깍쟁이 수남씨’ 어플을 통한 전통시장 문화체험, 팔달문시장 아케이드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수원남문통합방송국(SNBC)을 개국해 시장 상인들이 직접 9개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방송을 운영한다. 방송을 통한 상인들의 주체적인 시장 홍보와 관광정보 제공, 시민방송참여 등으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영동시장 청년들 새 전통시장 꿈꾼다
영동시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먹거리와 젊은 감각의 문화상품점이 융합된 ‘28청춘 청년몰’ 조성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
7,80년대 영동시장 부흥기의 모습을 재현해 전통시장의 새바람을 불어 넣는 한편,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변 9개 시장에 활력과 수원 청년들이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총 28개 점포 청년마켓을 목표로 먹거리 10개소, 디저트 4개소, 문화상품 12개소 공동마켓 ‘나도 청년상인 프로젝트’ 2팀이 모집됐다.
이를 통해 청년몰 방문객이 하루 평균 7~800명에 이르고 하루 평균 매출 30~50만원을 올리고 있다.
시장 활성화 차원의 사례답사가 현재 12 단체에 400여명이 방문했고 각종 이벤트 및 홍보활동에 따라 방문객 및 매출증가 예상된다.

로데오거리서 지동교 이어지는 젊음 광장
로데오거리에는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있다. 거리의 한편에서는 유명 작곡가가 사무실을 내고 한류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키우고 무용계의 계보를 이을 춤꾼을 양성하고 미술학도가 열심히 미래를 위해 그림을 그린다.
로데오거리 상인회는 앞으로 향교에서 청소년 문화광장까지 인력거를 운행해 국내외 관광객을 의 이동수단을 보다 이색적으로 이용함으로서 재미와 청소년들의 일자리 창출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성열차도 로데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젊은이들이 보다 더 많이 찾도록 남문시장과 이어진 관광벨트를 보다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지동시장은 화성의 남쪽문인 팔달문을 중심으로 1900년경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다.
지동시장은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인근의 9개 시장과 연계된 글로벌 남문시장의 주축으로 수원노선의 70%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활기차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매년 팔달문에 있는 9개 재래시장이 뭉쳐 ‘시장거리축제’를 열어 먹거리장터, 시민노래자랑, 도자기 체험전, 전통굿 재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로 재래시장 홍보와 ‘유통경영시민대학’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상인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동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경제생활의 패턴 속에서 다양해지고 고급화된 소비자의 추세 맞춰 기호를 충족하고 수원화성과 연계된 전통시장의 리모델링함으로서 현대적 감각의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순대타운의 특화로 젊은 고객과 관광객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지동시장의 순대타운이 최근 푸드트레일러, 영동시장의 청년몰과 더불어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10% 할인 혜택과 10명 이상이면 차량을 지원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몰·푸드트레일러존 ‘뉴 트렌드’ 각광
수원 영동시장은 지난해 7월 청년몰 조성사업을 시작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갖고 ‘28청춘 청년몰’을 개장했다.
수원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본 사업은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입지 및 업종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원칙으로 청년몰 조성사업을 하게 되었다.
영동시장 청년몰은 혈기왕성하고 꽃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이팔청춘’이라는 이름으로 28개 점포의 청년상인들이 하나가 돼 전통시장을 젊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하려는 의미이다.
청년상인 점포 아이템은 음식점, 문화특화상품 등 26개 점포로 약 39명이 운영할 계획이며, 품목 특징으로 소매업이 아닌 청년 상인이 직접 제작, 생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한 공동 점포 2곳은 단기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조성비용으로는 정부지원금 7.5억원, 지방비(수원시) 6억원, 영동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한 1.5억원 등으로 총 15억원이다.
또한, 이날 주요행사로는 수원화성 관광특구 발전을 위한 수원남문방송센터 개국, 글로벌 명품 수원남문시장의 주요사업으로 못골종합시장 저잣거리 준공 과 팔달문시장 아케이드 제막식의 행사를 개최했다.
향후 운영계획으로는 청년몰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여 청년상인들의 자생력을 확립시킬 것이며, 자체 모니터링 및 평가 시스템 구축, 창업 멘토 협약을 추진해 청년상인과 기존 상인들 간의 후견인 제도 마련을 가짐으로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영동시장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남문시장에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과 시 자체사업인 수원 남문 푸드트레일러존이 조성됐다. 상인과 방문객의 대부분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었던 수원남문시장에 28청춘 청년몰과 푸드트레일러존이 조성됨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의 세대교체를 불러와 지속해 발전이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변화하게 됐다. 청년몰과 푸드트레일러존의 성공으로 주변 상권 또한 호황기를 되찾게 됐다.
수원남문시장이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존의 전통시장이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모두 있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남으로써 문화, 관광, 경제를 모두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뷰  |  최극렬 수원시 상인연합회 회장

“지역 전통시장 넘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나간다”

“조선왕조 정조대왕 시대에 육의전의 피해가 심해지자 신해통공을 열어 백성들이 편하게 장사를 하도록 해주셨다. 수원 화성 축조와 함께 내탕금을 주시며 화성 안팎에 장을 열게 하신 이래로 220년 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원 전통시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유통 거점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최극렬(수원시상인회 회장) 회장은 그동안 수원 남문시장을 9개 시장의 공동화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1차로 추경예산 452억원을 확보했고 1시장 1주장 갖기 사업,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협약체결, 시장 종합 정보지 발행 등 전통재래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성과를 이끌어 냈다. 글로벌 남문시장은 지금까지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관광 특구로 지정돼 올해부터는 한걸음 더 진보된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개발의 일환으로 경영혁신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는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관광객이 감소해 상인들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내년에는 다시 해외관광객이 늘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룩한 만큼 앞으로는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재래시장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수원 남문 시장은 컨텐츠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 시장마다 특화된 상품으로 권역별 특성화 시장 육성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시장을 지동 순대타운, 팔달문 통닭거리, 영동시장 청년몰 등 테마 별로 활성화해 주간에는 실버시장, 야간에는 청년시장으로 다변화하는 시장의 다양성을 괴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근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푸드트레일러 사업은 9개의 시장에서 2곳씩 관리 운영하는데 청년 먹거리 형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비보이, 가요,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공동쿠폰 발행, 세일·경품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같은 특성화 시장 육성지원으로 수원의 전통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마치고 내년도 2차 사업을 통해 수원 글로벌 남문시장은 특성화 시장 육성지원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체험, 테마 관광거리 등 문화시설 설치와 시장투어상품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남문시장에서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권 내의 9개 시장을 연결해 수원남문 방송국을 개설, 한층 상인들과의 단합 및 소통을 나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열차를 남문까지 들어오게 하는데 성공한 최 회장은 기존의 1대 운용에서 추가로 운행 횟수를 늘려나가고 환전소를 설치해 남문에서 출발하고 남문에서 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욱이 2019년

컨벤션센터가 개장되면 MICE 산업과 연계해 문화관광과 여행, 쇼핑, 숙박이 어우러져 남녀노소가 다 함께 즐기는 내외국인 통합 트레블 코스가 되기를 최 회장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에서는 그동안 선도시장, 문화콘텐츠시장, 골목형시장으로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해 왔다.  

최극렬 회장은 “그동안 지역 상인들의 큰 협조로 재래시장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뛰어왔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하지만 최근 대형업체들의 잇단 골목형 상권 침투는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 안배 정책은 참고할 만하고  기업들의 배려도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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